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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중세와 근대 사이(1416세기)에 서유럽 문명사에 나타난 역사 시기와 그 시대에 일어난 문화운동.

르네상스는 학문 또는 예술의 재생·부활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프랑스어의 renaissance, 이탈리아어의 rina scenza, rinascimento에서 어원을 찾을 수 있다. 고대의 그리스·로마 문화를 이상으로 하여 이들을 부흥시킴으로써 새 문화를 창출해 내려는 운동으로, 그 범위는 사상·문학·미술·건축 등 다방면에 걸친 것이었다. 5세기 로마 제국의 몰락과 함께 중세가 시작되었다고 보고 그때부터 르네상스에 이르기까지의 시기를 야만시대, 인간성이 말살된 시대로 파악하고 고대의 부흥을 통하여 이 야만시대를 극복하려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 운동은 14세기 후반부터 15세기 전반에 걸쳐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 통설인데, 이 운동은 곧 프랑스·독일·영국 등 북유럽 지역에 전파되어 각각 특색있는 문화를 형성하였으며 근대 유럽문화 태동의 기반이 되었다. 이때의 르네상스 외에도 문화부흥 현상이 보인 기타의 시대에 대해서도 이 용어를 사용하는데, 카롤링거 왕조의 르네상스, 오토 왕조의 르네상스, 12세기의 르네상스, 상업의 르네상스, 로마법의 르네상스 등이 이에 속한다. 르네상스라는 개념 형성은 이미 그 시대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르네상스 사상의 기본요소는 F.페트라르카가 이미 설정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고대를 문화의 절정기로 보는 반면, 중세를 인간의 창조성이 철저히 무시된 암흑시대라고 봄으로써 문명의 재흥(再興)과 사회의 개선은 고전학문의 부흥을 통하여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생각은 당시 인문주의자들이 가지고 있던 크나큰 확신이기도 했는데, 이들은 단순한 라틴 학문의 부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들의 지적(知的창조적 힘을 재흥시키려는 신념에 차 있었다.

 

당시 L.브루니는 자기 시대의 학문의 부활에 대하여 기술하였고, 16세기의 미술가 G.바자리는 저서 이탈리아의 가장 뛰어난 화가·조각가·건축가의 생애에서 고대 세계의 몰락 이후 쇠퇴한 미술이 조토에 의해 부활했다고 하여 재생(rinascita)’이라는 말을 쓰고 있다. 다시 볼테르는 14·15세기의 이탈리아에 학문과 예술이 부활했음을 지적했으며, J.미슐레는 16세기의 유럽을 문화적으로 새로운 시대라고 하여 처음으로 르네상스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그러나 르네상스를 인간성의 해방과 인간의 재발견, 그리고 합리적인 사유(思惟)와 생활태도의 길을 열어 준 근대문화의 선구라고 보고 이와 같은 해석의 기초를 확고히 닦은 학자는 스위스의 문화사가 J.부르크하르트라고 할 수 있다. 그는 1860년에 이탈리아의 르네상스문화를 발표했는데, 여기에서 시대로서의 르네상스라는 사고방식이 정착하여 오늘까지의 연구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그는 르네상스와 중세를 완전히 대립된 것으로 파악하고, 근세의 시작은 중세로부터가 아닌 고대로부터라는 주장에 이르게 되었으며, 중세를 지극히 정체된 암흑시대라고 혹평하였다.

 

그러나 그 이후의 연구들은 이에 이의를 제기하기도 하여 르네상스의 싹을 고대에서 구할 것이 아니라 중세에서 찾아야 하며, 르네상스를 근대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주장도 대두되고 있다.

 

르네상스라는 말을 들으면 동시에 무슨 생각이 떠오를까?

"혁명"

인간중심

인간의 사상이 매우 자유로워 졌다.

르네상스야 말로 인류 역사 중에 최고의 "혁명"인 것 같다.

 

르네상스를 상징하는 예술 작품은 무엇이 있는가?

르네상스 예술의 특징

* 신 중심에서 인간 중심

* 자유분방한 예술적 독창성

* 개인적 예술 후원자 등장(Art Patron)

* 예술에 대한 관심의 대중화

* 예술가의 지위 상승, 작가의 개성·주장 강조, 예술가의 긍지 고양

* 주제는 비종교적인 내용과 종교적인 내용 그리고 그리스 로마 신화 등

 

< 미술 >

-르네상스 회화의 특징-

유화개발, 원근법, 인체해부학의 연구로 인한 인체 묘사의 발전 그리고 사실적 자연주의 양상을 들 수 있다. 그 가운데서도 원근법의 적용은 근대적인 회화 기법상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여 조각에도 그 영향을 미쳤고, 3차원적 묘사가 가능해졌다. 그리하여 원근법은 근대적 성격을 확립할 수 있다.

 

또한, 원근법이 회화의 근간을 이루게 되어 색채와 구도의 다양성을 띄게 되어 각 지방마다 고유한 화파(유파) 즉 피렌체, 베니치아화파가 등장하게 되었다. 특히 1480~1520년 사이에 진정한 의미의 고전적이라 불리어질 수 있는 위대한 미술의 개화기를 맞이하게 되거니와, 그리고 그 주역이 다름 아닌 레오나르도 다 빈치(1452~1519), 미켈란젤로(1475~1564), 라파엘로(1483~1520)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최후의 만찬]


 

         


                                                            [미켄란젤로-천지창조]




           

 

                                     [보티첼리-비너스의 탄생]                         [라파엘로-아테네 학당]


 

< 음악 >

-르네상스 음악의 중심-

르네상스 음악은 전통적 프랑스 문화권을 중심으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그 중에서도 부르고뉴 악파와 플랑드르 악파가 중심이었다. 이 악파들은 네덜란드 악파라고도 불렸는데 그 이유는 이 지역이 네덜란드라서가 아니고 네덜란드와 근접한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프랑스 중심의 음악 발전은 차차 이태리, 독일, 영국, 스페인 등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 전까지 그래왔듯이 음악의 후원은 교회와 궁정이 맡고 있었다.

- 부르고뉴 악파: 초기에 영국 음악에 영향을 줬다. 유명한 음악가로는 뒤파이(Guillaume Dufay), 뱅슈아(Gilles Binchois)가 있다.

 

- 플랑드르 악파: 모방기법적 폴리포니 음악을 발달 시켰다. 유명한 음악가로는 오케헴(Johannes Ockeghem), 죠스캥 데 프레(Josquin des prez)가 있다. 특히 죠스캥 데 프레는 첫 번째 위대한 작곡가로 평가를 받기도 한다.

 

-르네상스 음악의 전형 -

르네상스 음악의 전형은 아카펠라(A cappella)라고 불리는 소규모(8 ~ 12)의 무반주 합창이다. 아카펠라는 원래 '교회식'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당시 교회음악이 주로 무반주 합창 음악이었기 때문에 음악용어로 변하게 되었다. 아카펠라는 대위법을 이용하였으며, 신적인 하모니를 표현하여 통일성과 조화를 추구하였다.

* 대위법이라 함은 둘 이상의 멜로디를 조화롭게 하기 위한 규칙이다.

 

-르네상스의 종교 음악-

기능 음악의 범주에서 벗어나 하나의 창작품으로 감상을 하기 시작했다. 크게 두 종류로 나눈다.

* 미사: 5가지의 미사통상문을 묶어 미사라고 불렀다. (기리에, 거룩하시다, 대영광송, 천주의 어린양, 사도신경)

* 모테트: 교회 음악 중 미사를 제외한 라틴어 가사를 가지는 다성 성악곡이다.

 

-르네상스의 세속 음악-

르네상스의 세속 음악 중 크게 눈여겨 봐야 할 것은 바로 마드리갈(madrigal)이다.

 

마드리갈(madrigal)

일반적으로 이태리어 가사를 가지는 다성부 성악 작품을 말한다. 수준 높은 양식으로 16세기와 17세기 초 발달하였고 통절 형식을 가진다. 당시 르네상스로 인한 이태리의 시문학이 발달하면서 마드리갈이 탄생하였는데 이 장르를 통해서 이태리는 음악사에서 주도적인 역할로 부각된다. 중세 후기 수준 높은 문학 작품의 재 발견을 통해서 쓰여졌으며 감성이 충만한 가사는 사랑이나 목가적 풍경을 테마로 한다.

 

마드리갈의 음악적 특징

성부수는 처음에는 4, 이후에는 5, 6성부가 일반적으로 사용되었다. 가사의 해석을 위한 풍부하고 대담한 화성은 마드리갈의 특징이다. 마드리갈의 중요한 특징은 가사의 감정표현이나 내용을 회화적으로 묘사하는 것이었는데 그런 기법을 마드리갈리즘이라 부르기도 한다. 우리 말로는 그림 그리기 기법이라고도 부른다.


 

마드리갈의 대표적 작곡가

 

마렌찌오(Luca Marenzio), 제수알도(Carlo Gesualdo), 몬테 베르디(Claudio Monteverdi)

 

 

-네상스 음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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