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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언어는 외계어?? 신조어?? 유행어?? 


청소년 아이들하고 이야기하면 종종 못 알아 듣는 말이 많이 있지요.

심한 아이들의 경우 정말 외.계어를 하고 있는 듯.... 하지만 어른들이 그 근간이죠. 

인터넷 매체들을 보면 개념 상실한 기자분들이 제목을 이상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것 보고 배우지는 않을까요?

거기에 미디어의 영향이 크죠. 그렇게 해야 다른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도 있고......





청소년 아이들에게 외계어 혹은 신조어를 사용하지 말라 말하면 모두 어른들에게 배웠다고 합니다.

물론 자기 합리화죠.

하지만 할 말이 없습니다. 







줄임말, 외계어, 신조어들은 세대 간의 갈등을 만들기도 합니다. 

올린 영상을 보면 왜 그런지 알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청소년들만의 문화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 시절에나 좀 쓰지 지나면 사용하지 않는다." 등등 이런 말을 합니다만....


인간은 어쩔 수 없이 말의 영향을 받고 삽니다. 

이런 말을 잘 쓰는 친구들 치고 가정과 학교에서 성실한 아이 얼마나 될까요?

없다는 말은 아니나 많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외계어, 신조어, 유행어를 잘 쓰는 친구 치고 

긴 글을 잘 읽거나, 문맥을 제대로 파악하는 친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아는 것들을 대충 적어보자면.....




​<줄임말>


쓸고퀄 - 쓸데없는 고퀄리티,하잖은 일에 어울리지 않는 노력을 기울임

복세편살 -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

스압 - 스크롤 압박

짤방 - 짤림 방지

버카충 - 버스카드 충전

문상 - 문화상품권

갠소 - 개인소장​

엄빠 - 엄마와 아빠









<합성어>


호갱 - 호구 + 고갱 : 어수룩하여 이용하기 좋은 고객을 비하​

빼박캔트 - 빼도박도 + 캔트: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

열정페이 - 열정 + 페이 : 열정을 빌미로 한 저임금의 노동​

개이득 - 개(강조의미) + 이득 :아주 큰 이득을 의미​

이불킥 - 이불 + 킥 : 이불을 덮고 누웠을때 안좋은 기억으로 이불을 차는 것​







몇 가지는 하도 들어서 좀 알만 한 것들이 있네요.

사람이 참 무섭지요. 하다 못해 신조어 사전까지 생겼다는 말이 있더군요.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겠지만....

그 정도로 신조어가 많이 생겼다는 반증이겠지요.


솔직히 아쉬운 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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