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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훈련소] 블로그 글쓰기 별거 아님. 이것만 기억하자. 포인트 라이팅.
1장 ‘포인트 라이팅’이란?
“생각 금지- 생각은 나중에 떠오르는 법. 처음에는 가슴으로 써라. 다음에는 머리로 고쳐 써라. 글을 쓰는 첫 번째 열쇠는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쓰는 것이다.”
-영화<파인딩 포레스터(Finding Forrester)> 중
포인트를 알면 글쓰기 절반이 끝
포인트를 통해서 글쓰기를 정복하는 기법이다.
p-o-i-n-t 순서에 따라 글을 쓰고 상대의 마음을 파고 들 수 있는 포인트를 주며 글을 마무리 하는 것이다.
작가는 뛰어난 관찰자이다. 평범에서 비범을 찾아낸다. 그렇게 해서 찾아내는 것이 포인트이며 글쓰기의 재료다. 글감을 찾는 것은 포인트를 찾는 것이다.
포인트란, 보이는 사물의 특징이다.
글감 = 포인트
포인트 = 사물의 특징
사물의 특징 = 보는 눈에 따라 다르다
글감 찾기는 사물이나 현상 혹은 기억, 그리고 경험에서 포인트를 찾는 일이며 작가는 포인트를 제대로 찾아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주제대신 포인트를 잡아라
주제는 글의 중심축이 되는 이야기를 말한다. 초보자는 멋진 주제를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글을 막는다. 주제를 잡는 일부터 ‘일’이 되기 때문이다.
글감은 무수의 많으며 얼마든지 다양한 글을 쓸 수 있다. 글감은 포인트라고 했으므로 포인트만 알면 역시 글을 쉽게 쓸 수 있다.
주제를 잡고 글을 쓰는 건 논술이나 작문시험에서 기본이며 필수적이다.
포인트를 좇아가다 보면 주제와 만날 수 있다.
포인트 = 사물의 특징 = 포인트를 파고들면 주제라는 뿌리와 만난다.
포인트를 잡은 다음 해야 할 일은 포인트의 근거를 밝히는 일이다. 관련된 내용이나 배경, 이유들을 글에 반영하는 것이다.
포인트와 주제, 그리고 야마
야마는 절정, 클라이맥스라는 뜻이 있다.
야마는 글쓰기에서 말하는 주제와 교집합이 있다. 야마는 주제보다 포괄적이다.
야마는 주제 외에도 사건의 핵심, 본질, 줄거리 같은 것을 뜻한다.
반면 포인트의 영역은 주제나 야마보다 넓다. 주제보다 쉽게 찾을 수 있고 야마처럼 전문적이지 않아서 일반인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주제 : 사건의 중심 되는 사상
야마 : 주제, 핵심
포인트 : 주제, 핵심, 줄거리, 소재, 특징, 특별한 느낌이나 감정, 관점
글의 기본 구조는 3단계다
실용문과 예술문으로 구분한다.
실용문-광고문, 안내문, 편지, 설명문, 일기, 보고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초청장, 기행문, 감상문, 논술, 논설문, 서평, 영화평
예술문-시, 소설, 수필, 희곡, 시나리오, 평론
글의 형식
1) 머리말-본문-맺음말 : 설명문
2) 서론-본론-결론 : 논설문
3) 기-승-전-결 : 소설, 시나리오
실용적인 글의 3단계 구조
1) 배경-목적, 취지, 의도 따위 (Why, Purpose, Informatuon)
2) 내용-메시지, 핵심, 전하려는 용건, 줄거리 따위 (Message, Story, Outline)
3) 의견-소감, 생각, 느낌 (Thought, Opinion)
글쓰기를 논리적으로 풀면,
‘왜 내가 이 글을 쓰는가?’
‘내가 쓰려는 글의 핵심은 무엇인가?’
‘나의 의견이나 소감은 무엇인가?’ 로 압축된다.
서평이나 TV(영화)평의 3단계 구조
배경(Information)
줄거리(Outline)
소감(Thought)
비즈니스 문서의 기본구조
목적(Why)
내용(What, Message)
의견(Opinion)
일상적인 글
배경(Information)
내용(Outline)
소감(Thought)
감동 포인트를 정확하게 맞춰라
설득은 글쓰기 과녁 중 하나다. 포지셔닝 전략-‘제품을 소비자의 인식이나 생각 속에 가장 바람직한 위치로 자리매김’하는 전략이다.
글쓰기의 최종 목적지는 ‘마음을 움직이는 글’이다. 내가 쓴 글의 의도대로 상대가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가장 안 좋은 것은 읽고 나서 아무런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다.
사람들 마음속에 과녁, 즉, ‘감동 포인트’를 정확하게 맞추는 것, 그것이 포인트 라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