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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된 기대와 참된 소망

애 4:11-22


본문의 내용을 3부분으로 볼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종교지도자들의 죄에 대하여 언금하고 있는 부분과 두 번째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헛된 소원이 나와 있는 부분, 그리고 마지막으로 에돔에 대한 심판에 대한 예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조금 더 자세히 말씀을 보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갈 것을 권면하고 계시는지 알아보고 교훈을 얻기 원합니다.


1. 진리로 진리되게 해야 합니다.(11-16절)

종교 지도자들의 죄를 지적하고 있는 본문은 종교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계시만을 충실하게 전해야 한다는 사실을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영적 지도자들은 이스라엘 전 공동체의 운명을 좌우할 만큼 비중이 있으며 이스라엘 내에서 매우 독특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지자나 제사장이 하나님의 계시만을 전달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이나 사사을 전파하면 전체 백성은 잘못된 길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하나님의 뜻을 충실하게 전함으로서 이스라엘의 정체성을 지속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때 백성들은 거짓에 미혹되어 악을 행하게 되며 사회의 도덕질서가 완전히 문란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부패한 지도자들을 단호하게 처벌하시는 것입니다.

  교회내의 지도자로 세워졌을 때 그 직무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2.이스라엘의 헛된 소원(17-20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헛된 소원을 갖게 된 데에는 종교지도자들의 헛된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에 따른 결과가 19, 20절에 나와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당부하고 계시는 몇가지 교훈의 내용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세상을 의지해서는 안됩니다.(17-18절)

유다 백성들으이 끊임없는 유혹은 자신들의 삶을 어떻게 하면 편안하게 보장받을 수 있을 까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방 백성들의 위협에 직면했을 때 강대국과의 협약을 맺거나 동맹을 체결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엊네나 하나님을 의지해야만 살 수 있는 독특한 백성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거룩한 나라요 제사장 국가로 삼았으므로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을 통하여 만방에 하나님의 계시를 전달해야만 했던 것입니다.


두 번째, 세상을 의지하면 가장 수치스러운 결과를 경험하게 됩니다.(19,20)

유다 백성들이 세상을 의지한 결과는 이방 백성들에게 침략을 당하고 나라를 빼앗기는 수치스러운 경험으로 드러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구원이 임했던 영광스러운 축복들을 상실하고 가장 치욕적인 상태로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을 의지할 때는 필연적으로 멸망과 치욕이 뒤따라 올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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